‘2024 여수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도시재생사업 8개 사업지구(광림·충무·종화·문수·한려·국동·주삼·남산) 주민들이 직접 달라진 마을 모습을 발표하며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8개 사업지구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의지를 다짐했다.

주민조합이 직접 생산한 상품으로 꾸며진 플리마켓에는 된장, 간장, 단풍쿠키, 김치, 샴푸, 비누, 장아찌 등을 구매하려는 방문객으로 붐볐고, 도시재생 관련 퀴즈와 돌림판 게임 등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는 행사장 내부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특별 홍보관을 마련해 공식 마스코트 ‘다섬이’ 판박이 등을 나눠주며 섬박람회 홍보에 집중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처럼 한마음 한 뜻이 돼 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유지하면서도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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