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전날 서해해경 관내 한국해양구조협회 5개 지부와 함께 해양구조협회 활성화 및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관련 과장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협회장들이 참석해 해양 안전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모든 사고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해난사고 대응을 위해 민·관의 협조 체제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에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협회장들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준 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양경찰과 해양구조협회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 및 인명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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