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최근 담양군 일원에서 영덕교육지원청과 2024년 하반기 담양-영덕 영·호남 교육교류 행사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 교류에서는 담양-영덕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교감단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과 인구 절벽 시대 소규모 학교 급증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위한 교류방안이 논의됐다.

워크숍은 역사·문화 교육교류를 위해 담양메타세쿼이아길 탐방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및 개구리생태공원을 방문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생태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담양 일대에서 교육회복 및 기초학력 지원방안, 지역교육과정 운영 교류 방안,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윤인한 영덕교육장은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영덕과 담양 교육교류가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실 있는 교육교류를 통해 두 지역 교육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경애 담양교육장은 “교육교류를 통해 지역교육 현안 문제에 대한 공동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행복한 동행으로 새로운 도약과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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