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팥들었슈·식혜·동굴 목소리·달팽이·언더더 씨 정체 누구 /사진=MBC 홈페이지

-'복면가왕' 언더 더씨 정체 누구?…가왕 4연승 도전
-이적, '복면가왕' 첫 출연→4년 만의 신곡 무대 최초 공개

[2라운드 무대]
복면가왕 달팽이 vs 팥들었슈
복면가왕 동굴 목소리 vs 식혜

[가왕전]
복면가왕 언더더씨 vs ??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언더 더 씨’가 마의 4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소울풀한 감성으로 판정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왕 '언더 더 씨'의 방어전이 공개된다. 장기 가왕에 등극할 수 있는 마지막 기로에 놓인 그녀가 4연승 성공을 눈앞에 두고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기대감이 모이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 강력한 복면 가수들의 솔로곡 무대에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내비친다.

또, 노래하는 음유시인이자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복면가왕'에 첫 출연한다. 그는 지난 27일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신곡 '술이 싫다'를 발매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자신의 신곡 무대를 '복면가왕'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할 것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신곡 '술이 싫다'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여기에 5세대 대표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의 마음을 훔친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윤상은 연신 환호하며 감탄사를 쏟아낸다. 이어 "남자분이신데도 불구하고 저분의 노래를 듣자 떨렸다"라고 밝혀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황금 가면을 놓고 선과 악의 치열한 맞대결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가왕전 무대가 끝나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왕과 도전자 복면 가수의 대결에 모두가 고심 끝에 투표한다. 두 사람의 무대에 박수를 아끼지 않던 유영석이 "한 분은 하늘이 내려준 것 같은 아름다운 천사의 재능 같은 무대를, 다른 한 분은 떨칠 수 없는 매혹적인 유혹처럼 악마의 재능 같은 무대를 보여주셨다"라고 감상평을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4연승 가왕 미다스의 손' DK, '4연승 가왕 우승 트로피' 유회승, '보컬의 교과서' 임한별, '미녀 개그우먼' 심진화, '꼬북좌' 브브걸 출신 유정, '천태만상 신드롬' 윤수현, '개성 만점 래퍼' 자이언트 핑크, '만능 트롯돌' 박현호, '퍼포먼스 맛집' 트라이비 송선이 출격해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낸다.

한편, 복면가왕 언더더씨가 씨스타의 효린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에 따르면 팥들었슈와 식혜 정체는 각각 FT아일랜드의 이재진과 걸그룹 케플러의 김채현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 복면가왕 달팽이는 가수 소수빈, 동굴 목소리는 뮤지컬 배우 에녹이 거론되고 있다.

231대 가왕 자리에 앉을 복면 가수는 오늘(29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예능 간판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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