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3일 “이상저온, 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동계작물을 안정적으로 짓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월 중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8개 품목이다. 지역 농·축협, 품목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품목별 가입 기한은 ▲차(茶)·시금치 11월1일 ▲마늘 난지형 10월7일-11월1일, 마늘 한지형 10월7일-11월29일 ▲밀·귀리 10월7일-12월1일 ▲보리 10월7일-12월6일 ▲양파 10월21일-11월22일 ▲인삼 10월28일-11월22일이다.

가입 대상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보험료는 정부가 50%를, 전남도와 시·군이 40%를 부담해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된다.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마늘, 양파 등 8개 품목 동계작물을 재배한 7천108농가(8천14㏊)가 보험에 가입했으며, 올해 3-4월 벌마늘과 양파 생육장애 등 피해를 입어 보험금 435억원을 지급 받았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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