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9일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화순 파크골프장(사진)을 무료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이후 유료 전환 시 화순파크골프장(87홀)입장료는 ▲화순군민 2천500원 ▲관외 이용객 8천원이며, 능주파크골프장(18홀) 입장료는 ▲화순군민 1천500원 ▲관외 이용객 6천원이다.

단, 관외 이용객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료의 50%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반환 지급한다.

무료 시범 운영 동안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정오 12시,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로, 하루 수용객은 오전·오후 각각 온라인 예약으로 80명(20팀), 현장 접수로 120명(30팀)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초기 잔디 활착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화순파크골프장은 정규 코스 81홀과 별도의 연습 코스 6홀을 포함해 총 87홀(A=18만8천347㎡)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향후 공인 구장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개장 이후 다양한 파크골프 대회와 관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화순 파크골프장의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화순군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노년층의 건강한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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