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소상공인·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10년 이상 경력 제조업체, 백년가게, 기술숙련자(명장·명인)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상점가로 자신만의 브랜드·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고 싶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전남도는 소상공인·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12개 업체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리뉴얼 브랜드 9개 업체, 신규 브랜드 9개 업체 등 총 18개 지원 업체를 선정, 업체당 2천400만원에서 최대 2천7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달 2일과 4일 ‘2024년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원기업의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개발에 대해 지원 업체와 자문위원 간 의견·방향성도 공유했다.

오는 11월 최종 성과보고회를 진행해 지원 업체 브랜드 디자인(BI·CI) 및 제품 포장패키지 등 과업 결과를 보고하고 지원 업체가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도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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