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자매도시인 중국 해염현과 의료·교육 분야 교류를 강화한다.

17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해염현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이번 방문에는 마샤오핑 해염현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해 교육국장, 위생건강국장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장흥군과 해염현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의료·교육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5일에 열린 환영식에서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장흥군 관계자들이 해염현 대표단을 맞이하고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하이예현인민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 분야 교류에 물꼬를 텄다. 17일에는 장흥장평중학교를 방문해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샤오핑 부주임은 “두 도시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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