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9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2024 제2회 전남 대안교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대안학교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안학교 11곳, 대안교육기관 11곳 등 1천200여명의 교육가족이 함께한다.

해당 행사는 다양한 대안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대안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부모 연수 ▲공연 마당 ▲체험 부스 ▲상담 부스 ▲영화 상영 등으로 운영된다. 영광 지역 마을공동체와 청소년 기관이 참여한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학부모 연수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윤우상씨가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마음 건강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학교별 우수 교육과정을 홍보·공유한다.

또 강화의 대안학교인 꿈틀리인생학교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 시사회도 열린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제작자인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와 대화의 시간도 진행된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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