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김이 세계적 미식 강국인 프랑스의 잡지에 소개돼 전남산 김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등 글로벌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프랑스 독자를 대상으로 문화, 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K-SOCIETY 매거진 21호에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 식품과 전남 김 수출업체 해산이 소개됐다.

매거진은 완도에서 오마이김(OMG-Oh!MyGim) 브랜드를 수출하는 해산의 제품과 전 세계를 누비며 해조류 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최치원 해산 대표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한국의 생일 전통인 미역국 섭취와 출산 후 여성이 해조류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문화를 소개하며 해초가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어미 고래도 회복을 위해 해조류를 먹는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덧붙였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전남산 김이 세계적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며 “한국의 전통 해산물 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