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 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22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2층 세미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와 공동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지원협의회는 매월 지역 협·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과 조합원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기관별 핵심과제 및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중소기업 간 교류·융합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중소기업융합대전’에 대한 주요내용 등을 설명하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를 구했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기업 안내를 요청했다.

더불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제도’ 홍보 및 적극적인 채용을 위한 참석기관의 협력을 주문하고, 한국은행의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지원 제도’ 관련 기관협조를 부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 회원사의 주요 현안 및 규제·애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A 협동조합은 공공기관 물품 구매 시 ‘협동조합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구매 활성화를 요청 했고, B 협동조합은 지역 ‘협동조합 전용 협동화 자금’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참석기업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승인 확대 ▲납품대금 연동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 협조 등을 건의하고, 해당 기관은 관련 현황 및 지원사항 등을 안내했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지역협동조합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규제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종래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오늘 간담회는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 애로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많은 역할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겠다”고 말했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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