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고흥 꿈꾸는 예술터가 개관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꿈꾸는 예술터(고흥읍 흥양길 20)’는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1층 ‘예술정원 그림 책방’에서는 고흥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목공·공예 작업이 가능한 ‘손 작업장’이 마련돼 있다.

2층 ‘다목적실’에서는 몸의 감각에 집중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층 ‘미디어 아트 드로잉실’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이, ‘소리 작업장’에서는 음악 작업을, ‘예술과 기술랩’에서는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이번 개관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꿈꾸는 예술터 광장에서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참여자와 함께 즐기는 전시·축제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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