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원 강진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강 군수는 2025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발맞춰 국회를 방문해 예산안에 미반영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사업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강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 등을 만나 ▲작천 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115억원)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총사업비 160억원) ▲산림미래교육원 조성(총사업비 300억원) 등 총 3개 주요 사업에 대한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회 증액을 요청했다.
이 중 작천 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작천 야흥리 일대 8개 마을, 256가구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중보건 위생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군동면 화산리에 있는 화산저수지를 증설해 가뭄 상습지역인 금강리 일대 86.4㏊ 면적까지 매년 농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피력했다.
강진원 군수는 “정부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계속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연계해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증액사업은 오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29일 국회 전체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심의·의결된다./강진=정영록 기자
강진=정영록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