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사진 /사진=연합뉴스

무안군은 12일 “2025년도 상·하수도분야 사업비로 국·도비 521억원(신규사업 4건 260억원, 계속사업 11건 26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안군은 국회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현안 사업을 적극 건의해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번 예산확보로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어려운 군 재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무안·일로·청계배수지 비상공급시설 확충 사업(총 210억원)과 삼향·청계농공단지 인근 하수관로 정비사업(총 189억원)은 2025년에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해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은 내년도에 준공되는 청계·해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1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효율적인 오수처리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군민들의 생활 편익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및 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국·도비 예산 확보로 상·하수도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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