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군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인물 자서전 ‘나의 소풍이야기’의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의 소풍이야기’는 담양 어르신들의 인생 여정을 담은 인물 자서전으로, 올해로 발간 일곱 번째를 맞았다.

기념회는 25명의 자서전 주인공을 포함해 이병노 담양군수,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최용만·박은서·조관훈 군의원, 박영돈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장, 이정옥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어르신들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어르신들의 소감과 인생 소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자서전 ‘나의 소풍이야기’는 67-90세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소중한 추억들을 듣고 기록해 완성됐다. 자서전 속에는 전쟁의 상처와 가난, 헌신적인 자녀 교육,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삶의 무게 등이 오롯이 녹아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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