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제27회 한·일 하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24 한·일 지역·종목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공모’에서 축구 종목이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지원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은 한·일 자치단체간 스포츠 교류가 협약된 종목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광주시축구협회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는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자초 등 11개 교 선수단 21명은 오는 28일부터 12월2일까지 일본 센다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교류행사에 참가한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학생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스포츠 경험 축적으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 육성과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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