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가 최근 열린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활동계획안을 채택하며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돌입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돼 목포시의 민간위탁기관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형완 위원장과 최원석 부위원장의 건을 시작으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채택의건을 상정하고, 민간위탁사무 현황에 대한 실태 점검과 문제점을 파악해 제도·정책적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문제점과 지적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사례집 및 업무 매뉴얼 제작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형완 위원장은 “현재 목포시의 민간위탁 보고가 체계적이지 않고 운영 책임성이 불분명해 이를 검토하고자 특위를 구성했다”며 “목포시가 설정한 목표와 미래 비전이 명확히 제시될 수 있도록 특위 활동이 단단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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