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섬진강 망덕포구에 공중하강체험시설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개장해 이용객이 집와이어를 타고 활강을 즐기고 있다.<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인 광양 집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와 모노레일을 단돈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광양 집와이어 개장식을 개최하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개장 특별이벤트 기간을 운영한다.

특별이벤트 기간에는 일반가 2만5천원에서 60% 할인된 1만원에 광양 집와이어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모노레일(매표소-출발지) 무료 탑승 기회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오후 5시30분에 모노레일 탑승이 선착순 마감된다.

참여 대상은 전 국민으로 탑승 가능 체중 45-105㎏을 충족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1만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개장을 코앞에 둔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규모의 집와이어로 활강 4라인, 회수 1라인 등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돼있으며 출발지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집와이어 이용료는 일반(19세 이상) 2만5천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원, 13세 이하는 1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정상가에서 10% 할인된다.

광양시민 및 명예시민은 대상별 정가에서 각각 50% 감면되며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가 감면된다.

매표소에서 출발지를 오가는 12인승 모노레일은 편도 1천원, 왕복 2천원이며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은 50%, 장애인, 유공자, 수급자 등은 30% 각각 감면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단돈 1만원으로 짜릿한 액티비티와 함께 섬진강과 망덕포구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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