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시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올 한해 광주장애인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별 가맹단체장, 장애인 유관단체장, 장애인 체육선수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광주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62명에 대해 체육진흥상, 자원봉사상, 공로상, 홍보상, 우수모범직원상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표창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발족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 후원자들과 장애인체육 선수 일자리 고용에 직접 참여한 한전KPS, 전남대 산학협력단, 한국알프스, 한국광기술원 등 4개 기관에 대해 안정적인 장애엔 체육 선수 훈련 환경 조성에 대한 감사를 담아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 선수단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해단식도 함께 열렸다.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과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보치아 강선희(한전KPS)가 포상금을 받았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 5관왕을 달성한 양궁 이화숙(광주시청), 4관왕 사격 박승우(광주시청), 탁구 김성옥(광주시청)에게도 포상금이 주어졌고,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광주시장애인사격연맹과 단일종목 2만점 이상을 획득한 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 광주시장애인탁구협회는 ‘성취단체상’이 수여됐 다.

광주시장애인테니스협회, 광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 광주시장애인역도연맹은 ‘도약단체상’을 받았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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