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일원에서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클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afe & Clean 여수국가산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수국가산단의 회복과 재도약을 염원하며, 지역 기업 임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해 산단 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여 기업은 GS칼텍스, 한국바스프, 금호석유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오라이온코리아, LG화학, 동성케미칼, 한화에너지, 롯데케미칼, 여천NCC, 코오롱인더스트리, 재원산업 등이며 전남대학교와 한영대학교 학생들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산단 곳곳을 돌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클린(Clean)한 산단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봉사활동을 하며 입주기업 근로자 간 교류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수국가산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의 공동 예산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 3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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