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인한인총연합회 제공>

박천욱 회장 등 관계자 알파파 시청에 25,500유로 전달

지중해와 접한 스페인 동남부에 최근 하루 수백㎜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스페인한인총연합회(회장 박천욱)가 12월 14일(현지시간) 발렌시아 태풍 다나(Dana)로 인한 수해 피해 지역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한인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태풍 다나로 인한 수해 발생 즉시 수재민을 돕기 위해 총연합회 소속 전국 회장, 고문, 자문위원단의 의견을 거쳐 전국적인 모금을 시작했다.

그 결과 총연합회는 12월 12일까지 2만5천500유로(한화 약3천848만원)를 모금했고, 모금액 전액을 이날 발렌시아 알파파(Alfafar) 시청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천욱 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과 이덕제 발렌시아 한인회장 그리고 정재형 前레반떼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발렌시아 알파파 시청 관계관들은 “스페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과 마음을 느낀다”면서 “모아주신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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