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左로부터)문금주, 최봉호, 이정재, 노진양, 천창석, 김범태

조선대학교 총동창회가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대인’ 6명을 선정했다.

18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대인상 수상자로 정치·행정 부문 문금주 국회의원, 경제 부문 최봉호 비봉기업㈜ 회장, 사회·봉사 부문 노진양 전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처장과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소장, 학술·문예 부문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공로 부문 천창석 부안효요양병원 병원장을 선정했다.

문금주 국회의원은 전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행정 분야에서 굵직한 역할을 해왔고, 현재 22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인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등의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봉호 비봉기업㈜회장은 건물 기계·장비설치 전문 기업을 이끌어오면서 경제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회장, 조선대 기계공학과 동문회장 등을 지냈다.

사회·봉사 부문에 선정된 노진양 전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처장은 (사)대한전기학회 광주전남지회 회장, 동신대 전기공학과 겸임교수, 조선대 제13·14대 전기공학과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픈 동료 직원들의 소식을 들으면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전개하며 도움을 전했다.

김범태 소장은 (사)더좋은정책연구원 이사장,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광주민중항쟁 시민협상대표 등을 지냈다. 5·18정신을 사회 전역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사회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학술·문예 부문의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은 한국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나주대학교 법인 이사장,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광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공로 부문 천창석 부안효요양병원장은 부안성모병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지방검찰청 의료분과 위원장, 부안해양경찰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선대 총동창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센트럴광주호텔에서 원로 선배를 비롯한 임원 및 동문, 대학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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