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고경욱

목포시의회 최원석·고경욱 의원 등이 본회의에서 목포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인력 편성과 관광 사업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최원석(더불어민주당·상동·삼향동·옥암동) 의원이 제394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전담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16년간 지연됐던 임성지구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전환점을 맞았다”며 “임성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은 목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그는 ▲임성역 인접성 ▲광역철도 연계 ▲무안국제공항 및 서해안고속도로 접근성 등을 언급하며 인구 유입과 지역 균형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담 지원팀 신설을 촉구했다.

고경욱 의원(더불어민주당·연산·원산·용해동)은 제39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목포시 공유재산 관리와 외달도 관광시설, 국제축구센터 운영 문제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목포시 공유재산 관리와 관련해 그동안 지적한 10곳 중 8곳이 개선된 점을 언급하며 집행부를 격려하는 한편,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방망이섬 무단점유와 옛 인도양 횟집 부지 활용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외달도 관광시설에 대해 “해수풀장의 이용객 수와 수익성이 급감해 폐쇄를 검토해야 할 상황”이라며 목포시가 적자 운영 지속 여부, 개선 방안 마련 여부를 신속히 검토해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국제축구센터와 관련 “시 감사에서 18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데 대한 추가 서면 답변과 조치를 요구한다”며 특히 변호사 선임료 집행에 대해 “특혜성 예산”이라며 환수를 강력히 촉구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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