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지난 20일 목포시 대안동 본사에서 지역 인재 35명에게 총 4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2024년 보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철수 보해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 35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보해장학회는 전남도교육청, 장애인 체육회 등 7개 기관으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을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여자를 선정했다. 선발분야는 체육, 문화, 과학, 교육 등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40년동안 보해양조가 조성한 기본재산의 수익금과 창해에탄올, 그리고 김인주 보해양조 감사의 기탁금 등으로 마련됐다.

보해장학회는 보해양조 창업자 고(故) 임광행 회장의 창업정신에 따라 1981년에 설립됐고 현재까지 총 3천947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37억8천790만원에 이른다.

박철수 보해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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