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최근 남구 소재 어반브룩 갤러리홀에서 ‘2024 우리학교 홍보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정선 시교육감을 비롯한 학생 홍보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우리학교 홍보는 우리가 직접 한다’는 취지로 구성한 초·중·고등학생 홍보단의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남구 소재 어반브룩 갤러리홀에서 우리학교 홍보단 학생 및 지도교사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리학교 홍보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홍보단원들은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이후 소속 학교 소식을 SNS에 게재하고 광주교육 정책 등을 홍보하는 활동을 해왔다. 성과공유회는 ▲차선우 광주교육 홍보대사 축하 영상 상영 ▲우리학교 홍보단 활동 성과 영상 시청 ▲우수 활동 학생 교육감 표창장 수여 ▲홍보단 활동 성과 공유 ▲꿈이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김세령(광주교대부설초·6학년) 학생은 “학교를 대표해 홍보단으로 활동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다”며 “학교의 특별한 장소와 행사를 알리며 자부심을 느꼈고, 다른 학교들의 다채로운 소식을 접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은 양지초등학교 지도교사는 “학교 홍보영상을 처음 제작할 때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점점 자신의 아이디어를 뚜렷하게 표현하고,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학교 홍보단’ 운영 관련 의견을 수렴해 보다 더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해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린 ‘우리학교 홍보단’ 학생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며 광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자”고 전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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