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최근 행정동 총장실에서 전남권 지자체 간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특임대사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임명식에는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남권 지자체 과학기술특임대사로 GIST 교원 15명이 선임됐다.

GIST는 설립 목적인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과학기술 중추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전남권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순천시, 광양시, 장성군, 고흥군, 영암군, 장흥군, 해남군, 담양군, 화순군, 완도군 등 전남도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고려해 15명의 전임교원을 과학기술특임대사로 선임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순천시(문화·관광(AI융합콘텐츠)) 고광희 기계로봇공학부 교수 ▲광양시(이차전지·수소) 김형진 에너지융합대학원·이승현 기계로봇공학부·엄광섭 신소재공학부 교수 ▲장성군(첨단의료·건강식품) 양성·허필원 기계로봇공학부·김재관 의생명공학과 교수 ▲고흥군(우주·항공·드론) 최성임 기계로봇공학부 교수 ▲영암군(해양에너지·수소·항공) 김희주 에너지융합대학원 교수 ▲장흥군(바이오·식품) 송미령 생명과학부·이현주 AI대학원 교수 ▲해남군(농수축산업) 손진희 AI대학원 교수 ▲담양군(농업 고부가가치화) 김경중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 ▲화순군(바이오메디컬(백신)) 전창덕 생명과학부 교수 ▲완도군(미래 식량·에너지(해조류)) 진미선 생명과학부 교수가 10개 시·군의 과학기술특임대사로 임명됐다.

임기철 GIST 총장은 “GIST는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및 발전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과학기술특임대사를 매개로 해 ‘GIST-지자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며 “향후 전남권 12개 지자체와 추가로 MOU를 추진해 연구·학술 및 교육·기술 협력을 통해 GIST의 역량을 공유하고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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