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최근 연말연시 교통사고 및 화재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3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해남군 안전교통과를 비롯해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자율방범연합회, 의용소방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은 읍내 백다방 사거리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음주·과속·졸음운전 금지, 안전속도·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화재 예방 캠페인은 읍 5일시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 사용, 콘센트 주변 청소,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 등 화재 예방 수칙을 알렸다.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에서는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상가 이용하기,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홍보하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경제 활성화는 군민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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