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는 2일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2025 신년인사회를 취소하고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현택 회장은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참사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했다.

목포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전남 서부권의 신년 최대 행사로 그동안 전남지사를 포함한 도 단위 기관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과 시군의원, 군단위 기관장, 지역 상공인 등이 참여해왔다.

정현택 회장은 “대형 항공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고 향후 재발방지대책을 잘 수립해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상공인들은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호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구호물품 지원 등 상의 차원의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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