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주민재정자치클린 연구단체로 활동하는 (좌로부터)이동수, 유창훈, 최지선, 고경욱, 정재훈, 최환석, 최원석 시의원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목포시의회 제공>

목포시의회 의원들이 주민재정자치클린 연구단체를 출범하며 목포시 주민재정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위한 심층 연구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5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이 연구단체는 목포시 주민재정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모색하기 위해 목포시의원들이 구성한 단체로, 사업기간은 오는 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연구 단체는 연 3회 연구모임을 통해 경제 악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재정 소요 증가를 분석하고, 목포시 세입·세출 구조를 진단해 주민재정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 2회 목포시 주민참여예산 관련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 재정 관련 쟁점 사안을 직접 확인하는 현지 심층 활동을 진행한다.

연구단체는 연 1회 주민재정 안정화를 주제로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재정자치클린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우수 시·군을 견학하며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한 연 1회 주민재정자치클린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주민재정 자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한다.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목포시에 적합한 주민재정 안정성과 건전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민재정자치클린 연구단체’ 참여 의원은 ▲회장 고경욱 의원 ▲간사 최지선 의원, 회원으로 ▲이동수 의원(부의장) ▲유창훈 의원 ▲최원석 의원 ▲정재훈 의원(운영위원장) ▲최환석 의원(도시건설위원장) 등 7명이다.

고경욱 회장은 “연구단체는 ‘목포시 주민재정 안정성 및 건전성에 대한 심층적인 정책연구’를 주제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전문가 강연과 현지 방문,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주민재정 안정과 건전성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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