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YMCA가 운영하는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최근 ‘2024 목포 청소년 사랑나눔콘서트’ 티켓 수익금을 목포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목포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의 청소년 두 명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목포에서 20개 팀(청소년·성인)의 재능 나눔을 통해 개최했으며, 티켓 한 장당 3천원으로 총 108만원이 모금됐다. 티켓 수익금은 자립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전달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후원금이 두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진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함을 전하는 청소년문화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 성장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5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더욱 즐겁고 안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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