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오는 30일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장흥에서 달리다’를 테마로 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8회 통일기원 정남진 전국마라톤대회 모습.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5일 “오는 30일 제19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의 테마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장흥에서 달리다’로, 하프코스, 단축코스, 건강코스 등 총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3천명을 모집한다.

장흥군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군과 마라톤연맹은 경찰·자원봉사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도로교통 통제 및 우회도로 마련,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대회 전까지 코스 내 도로 및 시설물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지역의 자연자원과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통해 정남진 장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참가자들이 수려한 자연과 아름다운 탐진강, 장흥댐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는 최고의 호반코스를 준비 중”이라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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