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옥문화재단은 “최근 2025년도 제48회 성옥장학금 전달식과 제14회 박순심 여사 기념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성옥문화재단은 올해 26개교 대학생 52명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 총 1억8천719만6천원을 지원했다.

또 판소리 특기생 남·여 2명에게는 상·하반기 각각 500만원씩 연간 총 1천만원을 후원한다.

14회 박순심 여사 기념회상은 효부상에 해남군 옥천면 조춘님씨가, 모범소녀상은 안시유(목상고·2학년) 학생이 각각 선정돼 상금 1천만원씩이 수여됐다.

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조선내화㈜ 창업자인 성옥 이훈동 선생이 자신의 회갑을 맞아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법인이다.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성옥장학금과 성옥상을 제정했으며, 성옥기념관을 건립해 근·현대 서예대가의 작품, 한국화, 서양화, 도자기 등을 무료로 상시 전시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