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개최,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2월13일부터 3월13일까지 한달 간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주민이 실질적 참여자로서 이익을 얻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낙월면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투자금 마련 방법, 발전사업 중단 시 안정성 확보 등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광군은 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4월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참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참여 모델을 개발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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