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4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영광 난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회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예 14종, 엽예 11종 총 25개 품종 250여점을 전시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79점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단엽중투(태황), 주금소심(사진) 등 1억원 상당 명품 난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답고 우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를 방문한 영광 군민에게 3만원 상당 춘란 500점을 선착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영광 난 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한 애란활동을 통해 매년 난 전시회를 개최,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과 고고함을 알리고 있으며, 군민의 정서 함양과 영광 난 문화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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