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는 3일 “관내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우리 마을 전담 주치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전담 인력과 주치의가 구강 진료 차량을 통해 경로당 42곳과 복지시설 4곳을 방문,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직접 챙기고 있다. <사진>

또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76곳에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마을의 경로당에 방문 ▲한방 침 치료 ▲중풍 예방 교육 ▲구강 진료 차량 활용 구강검진·치석제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직접 자택을 방문, 맞춤형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을 비롯한 다수의 군민이 내실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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