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농협은 “최근 조합원 자녀 대학생 29명에 1인당 100만원씩 총 2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조합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격려하기 위함으로, 매년 꾸준히 이어온 무안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무안농협은 지난해에도 30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590명에게 약 11억2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은준 무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 모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든든한 금융·생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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