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21일 순천농협과 합동으로 조례사거리에서 피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경찰, 농협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피해 예방 요령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주요 범죄 유형으로 ▲검·경찰 사칭 형사사건 연루 협박형 ▲금융기관 사칭 대출빙자형 ▲메신저 피싱 등을 소개하고,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나 문자에 현혹되지 말 것, 금융정보 요구 시 즉시 통화 중단 후 경찰에 신고할 것 등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안내했다.

최남후 순천농협 조합장은 “고객의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 서장은 “최근 피싱범죄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순천=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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