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제공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9일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서포터즈단은 순천 청암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향후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갖게 된다.

대학생 서포터즈단의 주요 활동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요령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탐방객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 산행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이상원 재난안전과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으로 탐방객 재난안전 인식 확산 및 안전관리 현장 대응력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탐방객 안전관리 서비스 및 국립공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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