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15일 “주말에도 아동들이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토요 돌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과 함께하는 토요 돌봄’은 순천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11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의 늘봄 프로그램과 중식이 제공된다.

특히 늘봄학교의 지역 연계 모델 확산을 위해 ‘도담도담 함께 크는 꿈’ 프로그램이 오는 6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47개 지역아동센터가 미술, 레크리에이션, 클레이, 보드게임, 뉴스포츠 등을 운영한다. 각 센터에 1개의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주 1회씩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보살피겠다”며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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