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19일 “이달부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그동안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활동을 펼쳐왔으나 일부 지역에서 야간 시간대를 이용한 무단투기가 끊이지 않아 주민 불편과 도시 미관저해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불법투기 단속요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주요 불법투기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평일·주말 야간에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함은 물론 즉시 수거명령을 내리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과 병행해 불법투기 감시 CCTV 4대를 추가 설치, 군민 제보를 적극 수렴해 자발적인 주민 참여도 유도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은 군민 모두의 권리이자 책임”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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