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26일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금융사기 예방 시책 ‘F-Alert 순천’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전화금융사기 사례 공유, 피해 예방 정보 제공, 실시간 의심 사례 탐지 등을 포함하는 신속한 정보공유 시스템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참여 기관 간 상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80여개 금융기관 지점들이 동참하고 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F-Alert 순천’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금융 치안 네트워크”라며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끌어내고 예방 중심의 치안 모델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순천=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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