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8일 “오는 20일 광양읍 칠성리 131번지 일원에서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양읍 칠성리에 건립될 주민자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 3천955.8㎡에 달한다. <조감도>

1층에는 카페와 공유 주방이, 2층부터 4층까지는 사무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양시는 올해 연말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마감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11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번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 기능 강화와 함께 문화·여가 거점 역할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시장은 “그동안 광양읍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했다”며 “주민자치센터 건립은 오랜 숙원 해결이자 주민 삶의 질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양=양홍렬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