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10일 “전날 목포 소재 대형 이색 카페 ‘석산’에서 컵라면 100박스를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카페 석산(대표 문영길·사진)은 약 3천평(9천917㎡) 규모와 탁 트인 오션뷰를 갖춘 목포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컵라면 100박스는 죽교동 내 저소득층 노인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영길 카페 석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명절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선미 죽교동장은 “이웃사랑을 전한 카페 석산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된 컵라면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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