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18일 “여름 장마철을 맞아 도로 침수와 하천 범람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서 전 기능이 참여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정환 서장은 “기후 위기로 예측 불가능한 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빈발하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선제적인 재난 상황실 운영과 대응 강화에 나서 전 경찰관이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암경찰서는 지난달 영암군,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합동으로 하천 범람과 침수 상황에 대비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 태세를 대폭 강화했다. /영암=나동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