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과의 만남’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상상홀에서 특별 토크콘서트 ‘우주인 이소연(사진)박사와의 만남’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2일부터 10일까지 천체투영관에서 개최되는 ‘2025 돔 영화제’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소연 박사는 2008년 소유즈 TMA-12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향해 11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각종 실험을 수행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비행사다. 현재까지도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사회자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주비행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은 물론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우주로 보내는 꿈 엽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가 작성한 엽서는 국제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로켓 ‘뉴 셰퍼드’에 실려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행사를 맡은 윤요셉 연구원은 “우주인을 만나는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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