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최유명)는 지난 18-20일 신안군 하의도에서 ‘2025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미디어로 어깨동무 시즌 1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의초·하의중 학생 32명이 참여한 ‘청소년 미디어 캠프’를 비롯해 ‘미디어나눔버스’ 체험,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3일간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며 단편드라마와 마을 소개 영상 등 총 5편의 콘텐츠를 완성했다.

하의여객선터미널에서는 주민 대상 미디어나눔버스 체험이 운영됐으며 신의초·신의중 학생 54명은 AI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영상 제작을 체험했다. 경로당 순회 교육으로 진행된 스마트폰 활용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사용법부터 디지털 범죄 예방까지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최유명 센터장은 “주민들과 청소년이 미디어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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