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동강면은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이장협의회 등 유관 단체와 함께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국지성 호우와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 및 배수 불량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난 예방 차원에서 관내 주요 간선도로 옆 배수로를 집중 정비했다.

현장에는 이장 30명과 면사무소 직원 10명 등이 참여해 도로변에 쌓인 퇴적토와 낙엽, 쓰레기 등 장애물을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에 나섰다.

나선희 동강면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유관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근형 이장협의회장은 “마을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모든 이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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