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목포시 i-LEAGUE에 출전한 목포 인덕중과 목포 문태중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22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목포시 i-LEAGUE가 6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힘찬 서막을 열었다.

2025 목포시 i-LEAGUE는 전남 지역 학교 및 클럽팀이 참가하며, U-8 부문 5팀, U-10 부문 5팀, U-15 부문 12팀, U-18 부문 5팀 등 4개 부문에서 27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오는 12월까지 총 8회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여름축구축제, 아이리그 챔피언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곁들여진다.

i-LEAGUE는 ‘무한한 상상과 감동의 리그’(infinite, imagine, impress)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3년부터 목포시체육회가 꾸준히 운영해오며 지역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에 기여해 왔다.

이번 리그는 목포시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80만원을 확보했고, 시비 2천400만원을 더해 총 5천400여만원 규모로 운영하게 됐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앞으로도 i-LEAGUE 등 전남 유·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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