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는 제9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학호남진흥원과 필암서원은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 장성군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하서 김인후, 지성과 실천 - ‘하서전집’ 국역을 통해 본 학문과 사상의 현대적 가치’다. 조선 시대 호남 유학을 대표하는 인물인 하서 김인후의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인후 선생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는 다섯 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김창호 원광대 교수 ‘하서 김인후의 시세계’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 ‘호남의 사자, 하서 김인후의 의리와 시대정신’ ▲안동교 한국학호남진흥원 자료교육부장 ‘하서 김인후의 교육활동과 문인들’ ▲조미은 한국학호남진흥원 기획연구부장 ‘조선후기 하서 김인후의 증시와 문묘배향 연구’ ▲최혜미 고려대 교수 ‘하서전집 소재 한시의 문화콘텐츠 활용 연구’ 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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