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은 11일 “전날 함평군보훈회관을 방문해 지역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 피해 보훈회관에 재해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8월 초 기록적 집중호우로 국가유공자의 공동복지시설인 함평군보훈회관 1층 전체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보훈단체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용 지청장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협조로 신속히 응급복구가 이뤄진 데 감사하다”며 “보훈회관을 비롯해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재해위로금 지급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상가·농경지 침수 피해 22건을 접수했으며, 현재까지 총 1천650만원의 재해위로금을 지급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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